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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억력은 2분…주인 알아보는 건 ‘반복합습 효과’
등록날짜 [ 2015년03월03일 11시12분 ]

강아지의 평균 기억 지속 시간이 2분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개가 주인을 잘 따르는 건 반복 학습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요한 린드 박사가 실시한 동물 25종에 대한 '기억 지속 시간(Span of memory)' 실험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요한 린드 박사는 "개는 실험 결과 평균 2분 정도 기억을 유지한다"며 "그럼에도 개가 주인을 잘 알아보는 것은 반복 학습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동물들은 자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사로운 사건들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실험은 총 3단계로 이뤄졌다. 먼저 동물에게 자극적인 빨간원을 보여주며 음식을 주었다. 그 다음 빨간원을 치우고 파란원을 보여주고는 음식을 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빨간원과 파란원을 같이 보여주고 동물의 반응을 기다렸다.


린드 박사는 "빨간원과 파란원을 보여주는 시간차를 점점 늘려가며 실험했다"며 "실험 결과 동물 25종의 평균 기억 지속 시간은 27초였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인간과 가장 유사한 침팬지의 기억 지속 시간이 평균 27초에 미치지 못 한다는 것이다.

린드 박사는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인간을 닮은 동물이 기억 유지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지만 침팬지는 20초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인간은 600만년 전 가장 최근의 (인간)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기억력을 갖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인간이 사사로운 기억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48시간이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기억 지속 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뭘까? 바로 돌고래다.

시카고 대학교의 재이슨 브럭 동물 행동학자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는 20년전 헤어진 친구를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럭 박사는 "돌고래들은 독특한 소리를 갖고 있는데 이를 통해 서로를 알아본다"며 "하지만 그 소리를 기억한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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