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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균 “안철수 새정치는 공허, 문재인은 노무현 극복못해”
등록날짜 [ 2015년01월14일 11시38분 ]

재야의 진보 세력이 중심이 돼 야권 신당을 추진하는 '국민모임'의 공동대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14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안철수 의원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김 교수는 먼저 안 의원이 내걸었던 '새정치'에 대해 "오늘날 다수의 청년층들이 그렇게 공부를 하고 나서도 비정규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있다"면서 "그와 같은 청년층들의 염원을 올곧게 대변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 안철수가 주장하는 새정치가 공허한 것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안 의원의 정치적 방향성과 관련,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중간에 서고자 했던 중도보수노선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그런 노선 같으면 꼭 민주당으로 들어와야할 이유는 없고 만약 새누리당이 보다 비권위주의적이고 소통하는 정당이었다면 충분히 새누리당으로도 들어갈 수 있었던 분이 아닌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에 대해서는 "참여정부가 추구했던 신자유주의정책에 대한 자기반성을 하면서 내 자신을 넘어서 나아가라 하는 것이 노무현의 유언이었다"면서 "(그러나) 문재인씨는 그런 노무현의 유언을 집행했다기보다는 오히려 당시의 노무현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한계"라고 평가했다.

반면 최근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김 교수는 "정 의원이 우리 신당에 참여하길 바랐던 이유는 그 사람이 2010년에 자기 반성문을 쓴 이후에 2010년 이전의 정동영과 2010년 이후의 정동영은 확연히 구분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교수는 새정치연합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오늘날 새정연이 130석이라는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약한 정당, 제2 여당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것은 한국 야당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의 개혁 가능성과 관련, "내부에서의 어떤 혁신을 통해서 새정치연합이 변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이끌어낸다면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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