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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프로젝트 피칭] 스릴러·멜로·사극·코미디·SF… 다양한 장르, 시나리오로 영화화 '노크'
등록날짜 [ 2014년10월07일 10시43분 ]

한 출판사 관계자가 6일 아시아필름마켓(AFM)에서 소설가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를 소개하고 있다.

"6명의 아이가 유괴됐습니다. 선착순으로 가장 먼저 10억을 입금하면 그 아이만 살 수 있습니다. 당신이 부모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두 아이의 아버지인 저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인생은 선착순이 아니라는 것을 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심정으로 썼습니다."

6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 4전시홀. 스릴러 물 '선착순' 시나리오를 소개하는 전정인 작가의 목소리엔 긴장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의 호소력 짙은 프레젠테이션은 객석의 청중들에게 가 닿았다. 그 청중들은 바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날 주최한 '2014 KOCCA 신화창조 프로젝트 피칭'에 참가한 영화 제작사 등 영화산업 관계자들이었다.

피칭은 일종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날 전 작가를 비롯한 국내 최대 콘텐츠 공모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자 7명은 국내외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각자 준비해 온 시나리오 등 영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스토리 완성과 피칭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선착순'을 비롯해 '거즛말객'(김근영), '검솔, 세한도의 비밀'(김생필), '신지께 전설'(김수정), '왕의 초상:불멸의 서'(서철원), '유쾌한 변호사:망상 속의 악녀'(박현식) 등 극영화 콘텐츠 6편과 애니메이션인 '위풍당당 네푸'(정미영)'가 소개됐다.

BIFF가 다양한 영화 상영에 더해 새로운 기회 제공의 장이자 영화산업 확장의 기회가 되고 있음을 보여 준 자리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북투필름(Book To Film) 피칭'도 마찬가지였다. 출판사와 인터넷 포탈이 소설 웹툰 등 영화화가 가능한 콘텐츠를 영화감독 및 프로듀서에게 소개하는 자리. 특히 소개된 작품 10편은 사극과 스릴러, 멜로, SF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었다.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한겨레출판), 성석제의 '투명인간'(창비), 전민식의 '13월'(북폴리오) 등 스타 소설가들의 작품이 눈에 띄었고, 이세영의 '늑대처럼 울어라'(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웹툰도 관심을 끌었다.

또 5일 부산영상위원회(BFC)가 창의적인 영화 콘텐츠 지원을 위해 진행한 'BFC 프로젝트 피칭'에서도 호러물 '발없는 둘째누나'(김정영), 스릴러 '생존의 법칙'(장진호), SF멜로 '우주정거장'(이천우), 코미디 '응원의 신'(권성국), 스릴러 '장님이 고친다'(김기훈) 등 5편이 영화 관계자들에게 소개됐으며, 이날 '생존의 법칙' '우주정거장' 등 2편이 선정돼 1천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출처/ 부산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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