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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상황 정보서비스 표출방법 합리적인 개선방안 제시
등록날짜 [ 2018년01월25일 12시53분 ]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사>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에서 인터넷 등을 활용하여 전자지도 기반으로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서비스별로 교통정보를 표출하여 제공하는 방식이 각각 달라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기 십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교통상황을 표현하는 용어에서 일부 기관은 소통상황 단계별로 ‘원활/지체/정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반면, 또 다른 서비스는 ‘정체’용어 대신 ‘혼잡’을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지체’와 ‘정체’의 개념을 혼합하여 사용 중인 서비스도 있으며,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은 이 같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 서비스 신뢰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다른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통상황 정보 서비스 제공에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교통과학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공학적이고 합리적인 교통정보 서비스 표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이용자 설문조사, 데이터 마이닝 분석, 도로용량편람 분석 등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해 도로별 교통정보 제공단계, 제공단계별 속도 값, 혼잡 표현용어, 돌발정보 제공방법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개선방안 중 도로별 교통정보 제공단계 측면에서는 3단계 제공을 기본으로 하되,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이 진출입이 제한되어 더욱 상세한 정보제공이 필요한 도로에 대해서는 교통상황과 돌발 상황 심각도를 함께 고려하여 4단계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소통상황 표기 용어는 이용자 혼란을 방지하고 교통상황을 정확히 나타내기 위해 3단계 제공을 기준으로‘원활/서행/정체’용어를 사용하되 4단계로 제공할 경우에는 ‘혼잡’상황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통상황별 속도 값 범위는 도로종류별(도시부 일반도로,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제시했는데 도시부 일반도로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원활’은 40km/h 이상, ‘서행’은 20∼40km/h, ‘정체’는 20km/h 미만으로 설정토록 했다. 또한 공사, 통제 등과 같이 구간형태로 나타나는 돌발정보는 구간단위 정보제공이 필요하며, 돌발 상황 심각도를 고려한 돌발정보 표출방법의 차별화 방안을 제시했다.

교통과학연구원 관계자는 “교통 혼잡은 운전자의 주관적 인식과 기대심리 등과 관련된 상대적 현상이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기 위한 명확한 정의나 공학적인 단일 기준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어떤 운전자는 현재의 교통상황이 참을 만 하다고 느끼는 반면, 또 다른 운전자는 교통 혼잡이 심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도 그 동안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보다는 일부 서비스의 제공방법을 참조하여 사용하거나 실무자의 자체적인 판단에 의존하여 표출기준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개선안을 먼저 자체 운영 중인 ‘도시교통정보센터’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다른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타 서비스에도 합리적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개선안을 통해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고 서비스 이용자의 혼란도 크게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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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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