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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
등록날짜 [ 2014년02월04일 16시19분 ]
2014년 01월 17일 (금) 10:17:05

  이 책은 '무엇이 진실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죽음과 세금 말고 확실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세상의 불확실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의 환자에게는 유방촬영술을 권하지만 직접 받겠냐는 질문에는 ‘No’라고 답하는 부인과 전문의, 흡연의 위험성이 확실시 된 후에도 온갖 재력을 쏟아부어 수십 년 동안 대중을 속여온 거대한 산업 단체, 독일 정부 고위층의 “독인은 광우병 청정 지역입니다.”라는 말이 얼마나 근거 없이 만들어지고 재생산되었는지…. 저자가 늘어놓은 실례들은 말 ‘그대로 피부에 와 닿는다’. 내가 가지고 있던 확실성에 대한 환상, 위험에 대한 무지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되고 그런 착각을 부추기는 너무나 거대한 집단들에 대한 공포가 세상의 불확실성에 대한 자각을 불러온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바보였구나’ 하는 상실감만 남기고 끝내지 않는다. 저자는 실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2시간 동안 표현 방법을 바꾸는 방식(확률에서 자연 빈도로)을 알려주고,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을 테스트해보았다. 그 결과는 정말 놀라운데, 겨우 10퍼센트 정도였던 정답률이 90퍼센트로 올라갔다. 이렇듯 그가 지적한 위험들에 비해 해결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고 실행하기 쉽다. 단지 어려운 표현 방법을 버리고 마음이 알아볼 수 있는 쉬운 방식으로 바꾸면 된다. 그러면 도처에 산재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책>



[KNS뉴스통신=이상권 기자 kns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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